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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시도 팜스’ 25년만에 개발 착공

2015-10-1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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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턱시도 팜스’ 25년만에 개발 착공

`턱시도 팜스’ 25년만에 개발 착공

뉴욕주 업스테이트 소재 턱시도의 대형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인 ‘턱시도 팜스’가 착공해 들어갔다.

뉴욕주 업스테이트 소재 ‘턱시도(Tuxedo)’ 의 대형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가 약 25년만에 드디어 착공에 들어갔다.

‘턱시도 팜스’(Tuxedo Farms) 개발 프로젝트는 지난 1989년부터 논의돼 왔으나 주민들의 반대와 환경 문제 등으로 지연돼 오다가 최근 허가 절차를 마치고 착공단계에 돌입했다. 총 예산이 10억달러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1,195채의 주택과 콘도, 아파트를 비롯, 10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와 Y.M.C.A 건물 등이 지어질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의 단독 개발사인 ‘Related Companies’의 스티븐 로스 대표에 따르면 주택 가격은 2,000스퀘어피트 타운하우스가 약 45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단독주택의 경우, 최고 150만달러까지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가 완공되기까지는 10~12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Related측은 먼저 도로와 하수도를 비롯한 각종 인프라 시설을 구축한 뒤 본격적인 주택 공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지 워싱턴 브릿지에서 자동차로 약 35분 거리인 턱시도는 뉴욕시를 왕래하는 기차역이 있어 통근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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