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군들 한국말 실력 뽐냈다

2015-10-0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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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I ‘제9회 백일장*제13회 비디오 경연대회’ 시상식

▶ 글쓰기부터 비디오 제작까지 수필*시 부문 11명, 비디오 3팀 수상

미군들 한국말 실력 뽐냈다

지난8일 열린 한글날 기념 DLI 백일장 및 비디오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오른쪽에서 네번째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성민(PFC Vu, Samuel T)학생.

지난 8일(목) 오후 12시 30분부터 몬트레이 국방외국어대학(이하 DLI)에서 한글날 569회를 기념하며 제9회 연세대 주최 한글 백일장과 제 13회 DLI 한국학교 비디오 경연 시상식이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시와 수필 장르로’내일’,‘별’이라는 시제로 진행된 이번 백일장은 50여명의 학생이 참여 하여, 총 11작품이 수상했으며, 수상자는 이날 시상식에서 자신의 작품을 발표했다.

백일장 대회 심사평으로”글의 내용과 표현력을 집중적으로 심사하였으며, 한국어의 문법과 맞춘 법을 잘 이해하고 사용했는지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이번 대회에는 글쓴이의 개성이 잘 들어난 글이 많아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당신의 사진(별)’ 이라는 시로 최우수상을 받은 부성민(PFC Vu, Samuel T) 학생은”기대 하지도 못한 큰 상을 받아서 너무 기쁘다”면서”한국어 배우기가 시작 단계라서 앞으로 공부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 한국어가 많이 어렵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백일장 시상식후 국방외국어대학 부채춤 팀이 나와 아름다운 부채춤 공연을 선보였으며, 한국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K-POP 퍼포먼스로 시상식장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이어 바로 진행된 비디오 경연대회 수상작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새로운 아이디어의 작품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작품성이 굉장히 좋았으며, 특히 한국어를 공부하는 것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잘 표현해 주어 많이 공감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학교 학생과 교수진이 함께 했으며, COL 필립 J. 데퍼트 총사령관, 마리나 콥 한국학교 학장, 최철순 SF교육원장, 박성용 북가주 연세대 동문회장, 문순찬 몬트레이 한국학교 이사장, 론 넬슨 DLI 총장보 등 내외 귀빈 등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

백일장 대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 PFC Vu, Samuel T(부성민), ▲우수상: Blood, Parker (백경수), Ko, Jaymin (고재민), ▲장려상: Resser, Jessica (나진아), Nelson, Nicholas A (노재성), ▲입선: See, M. Gamble (서윤수), Gouger, Hayes (구해성), Perkins, Kassidy (박진희), Mello, Erin (민지원), Weller, Dale (우재원), Pratt, Lauren (박은영)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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