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에서 최고인 평균 B등급 받아
▶ 산타클라라 카운티 바트는 C-로 저조
버클리대학, ‘넥스트 10’ 공동조사
캘리포니아 주 전역의 전철 등 대중교통에 대한 이용도 및 효율도 평가에서 베이지역의 바트와 뮤니 시스템이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UC버클리 법률에너지환경센터와 비영리단체 ‘넥스트 10’등이 공동으로 주 전역의 전철 시스템이 일터와 접근성, 생활 편의 시설 등 주민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전체적인 영향을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베이지역의 뮤니와 바트 역의 경우 주 전체에서 가장 높은 평균 B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높은 등급을 받은 바트역은 샌프란시스코 소재 시빅센터/UN플라자역과 몽고메리 역 및 처치 스트리트/24스트리트 역이며 가장 최악의 바트역은 샌프란시스코 공항역과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역 및 놀쓰 콩코드/마르티네즈 역이다.
뮤니역의 경우 최고 등급을 받은 곳은 마켓스트리트와 처치스트리트 역, 마켓스트리트와 7 스트리트 역, 카켓스트리트와 뉴 몽고메리 스트리트 역 등이며 가장 최악의 등급을 받은 역은 3스트리트와 마린 및 46에비뉴와 바이센트 스트리트 역으로 분석됐다.
최고의 평점을 받은 뮤니역의 경우 걸어서 가기에 알맞은 거리에 있으며 역 주변의 2분의1 마일 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처럼 베이지역의 뮤니와 바트는 높은 등급을 받았으나 철도 시스템은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지역은 C-등급을 받았는데 산호세 재팬타운/이얼 역이 최고의 점수를 획득한 반면 마운틴뷰 소재 미드필드역의 경우 최악의 조건을 가진 역으로 판단됐다. 재팬타운/이얼 역의 경우 각종 생활편의 시설과 역 사이의 거리가 걸어서 다니기에 알맞은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운전보다는 대중교통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드필드 역은 VTA 서비스 지역 중 저밀도 영역에 속해 있으며 이 지역 인구가 증가추세에 있기 때문에 역과 연계할 수 있는 더 많은 대중교통 중심의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는 특히 인구 증가 속도에 비해 주택건설 속도가 느리다면서 현재의 상황에 맞춰 대중 교통을 확장하는 것은 매우 고비용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레일의 경우 마일 당 230만 달러에서 430만 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호세에 새로운 바트를 건설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마일 당 242만 달러가 든다.
보고서를 작성한 관계자들은 이와 관련 "대중교통을 통해 쉽게 통근 할 수 있도록 할 경우 높은 집값을 대처할 수 있다"면서 "철도역 인근 지역에 대한 치밀한 개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LA와 샌디애고, 새크라멘토, 산타클라라, 샌프란시스코(뮤니) 카운티와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바트) 등 캘리포니아의 여섯 개 지역에 위치한 철도 교통시스템 489개 역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