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시안커뮤니티 안전인식강화 행사
▶ 오클랜드 경찰국 장정용 경관 강연
오클랜드경찰국 주최 안전인식강화 행사가 열린 3일 링컨네이버후드센터에서 장정용 경관이 한인들을 대상으로 프리웨이 사고 대처법, 경찰신고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
"신발을 훔쳐가거나 겁주는 이웃의 행위, 소란 등 사소한 일도 경찰에 신고하세요."
3일 오클랜그경찰국(OPD) 주최로 열린 아시안커뮤니티 안전인식강화 행사(Safty fair)에서 장정용 한인경관(44)은 위협을 느낀 작은 일도 모두 경찰에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장 경관은 "중국커뮤니티는 작은 일도 지나치지 않고 경찰에 신고하는 반면 한인커뮤니티는 되도록 알리지 않고 넘어가려는 경향이 있다"면서 "신고가 범인추적과 검거에도 중요하게 작용하지만 한인경관, 한인통역자 충원 등 한인커뮤니티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현재 인터널 어페즈(Internal af-fairs, 경찰 조사팀) 부서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 경관은 "사고를 당했을 때 체격, 옷차림, 특히 문신, 자동차 플레이트넘버 등 단서가 될만한 특징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살인사건 등에 경찰력이 먼저 투입되지만 작은 사건도 신고가 들어오면 늦더라도 출동한다"고 답했다.
그는 911로 신고를 하면 가주고속도로 순찰대(CHP)로 연결된다면서 오클랜드 경찰국에 신고할 경우 이머전시는 510-777-3211, 일반사건은 510-777-3333으로 연락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장 경관은 언어적 불편 때문에 신고를 꺼려할 필요가 없다면서 바로 통역을 요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장 경관은 "한인들이 주로 농담도 위협적인 말로 듣고 상대방이 신고했다면 경찰이 벌금을 부과할 수밖에 없다"면서 "공공장소에서 폭언하거나 아이를 세게 흔드는 것도 가정폭력에 해당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37세이었던 나이제한도 없어져 경찰되기가 쉬워졌다"면서 "보수도 상당하고 안전한 직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링컨네이버후드에서 OPD, 알라메다카운티검찰청, 아시안헬스서비스 등 14개 단체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안전예방, 지진대비 등 유익한 정보 제공뿐 아니라 스왓팀 출동차, 소방차 내부, 경찰견 공개로 지역주민들과 가까워지려는 경찰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주로 중국커뮤니티들이 참여해 아쉬움을 남겼다.
장 경관의 연락처는 (510) 755-7938이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