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가정상담소.시민단체, 가정폭력 인식의 달 맞아
뉴욕가정상담소의 김봄시내(사진 오른쪽 두 번째) 소장대행이 2일 플러싱 109 경찰서에서 가정폭력 심각성에 대해 알리고 있다.
뉴욕가정상담소가 10월 가정폭력 인식의 달을 맞아 2일 퀸즈 플러싱에서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알렸다.
플러싱 도로에서 침묵행진을 진행하려다 우천으로 인해 109 경찰서에서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 가정상담소 관계자와 주민 뿐 아니라 가족 관련 시민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해 가정폭력의 근절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가정폭력 방지를 의미하는 보라색 티셔츠를 입은 참가자들은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는 메시지를 적은 배너를 들고 우리 사회에서 가정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뉴욕가정상담소 김봄시내 소장 대행은 "여전히 우리 주위 많은 사람들이 폭력을 당하고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참고 있다"며 "가정폭력의 피해자들은 그들의 권리를 알고 주위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달간 ‘가정폭력 인식의 달’ 행사를 이어가는 뉴욕가정상담소는 7일 퀸즈 플러싱 코로나 팍에서 가정폭력 근절 걷기 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SNS의 해시태그 #IMarchBecause_를 통해 가정폭력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도록 했다.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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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