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호아킨’…뉴욕 일원 빗겨간다
2015-10-03 (토)
김소영 기자
허리케인 호아킨 예상 진로. <출처=NHC>
초강력 허리케인 ‘호아킨’(Joaquin)이 뉴욕과 뉴저지 일원을 빗겨갈 것으로 전망된다.
미 허리케인센터(NHC)는 2일 카리브해의 바하마까지 북상한 허리케인 ‘호아킨’의 진로는 미국 본토에 상륙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북동쪽으로 완전히 방향을 틀면서 대서양 먼 바다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욕과 뉴저지 일원은 호아킨의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구나 현재 시속 130마일의 4등급 허리케인을 유지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는 호아킨은 4일 2등급으로 격하된 뒤 5일에는 1등급으로 까지 떨어지면서 위력을 잃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피해 발생은 적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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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