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옐프 발표, 별점 2.5개 ...Q노선 3.5개 1위
한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7번 전철의 서비스 만족도가 최하위 수준을 나타냈다.
각종 비즈니스 및 서비스 평가 웹사이트인 ‘옐프’가 공개한 뉴욕시 지하철 노선 승객 만족도에 따르면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와 퀸즈 플러싱을 잇는 7번 전철에 매겨진 별점은 2.5개에 불과해 승객들의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번 전철 승객들은 ‘잦은 구간 공사와 연착’, ‘운행지연’, ‘탑승객 초과’ 등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악의 노선은 C와 R 노선이 꼽혔다. C와 R노선은 나란히 별점 2개만을 받아 가장 타기 싫은 지하철 노선으로 평가 받았다.
리뷰를 남긴 승객들은 ‘두 노선의 객실차량은 노후가 심해 지저분하고 불편하다’, ‘승객이 붐비고 객차 안이 시끄럽다’며 불만 섞인 평가를 내렸다.
반면 뉴욕시 지하철 가운데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노선은 Q 노선으로 조사됐다. Q 전철은 리뷰를 남긴 승객들로부터 전체 별점 5개중 3.5개를 받아 가장 만족도가 높은 노선으로 선택됐다.
승객들은 Q 노선이 익스프레스 라인이기 때문에 ‘신속하고’, ‘깨끗하며’, ‘운행일정 변경이 비교적 적다’며 좋은 평가를 남겼다. 2번 노선도 역시 별점 3.5개를 받으며 쾌적한 노선으로 꼽혔다.
이밖에 3, 4, 5, 6번, B, D, L, M, N, J 노선은 별점 3개가 매겨져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으나 A, E, F, G 노선은 별점 2.5개로 낙제점을 받았다.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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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