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든 피쉬 앙상블, 새 음반 취입 및 2차례 공연

2015-10-0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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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블 CD에 한국과 일본 민요 및 아방 가르드까지 다양한 음악 수록

▶ 10월 25일, 11월 1일에는 샌프란시스코, 월넛크릭 등서 무료 공연

베이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우든 피쉬 앙상블(Wooden Fish Ensemble)이 새 음반을 취입했다. 더블 음반으로 출시된 새 CD에는 한국과 일본의 민요 및 모튼 펠드만의 아방 가르드 피아노 음악까지 다양한 작품을 담고 있으며, 독일 작곡가 월터 짐머만의 가야금과 고토를 위한 이중주, 미국 작곡가 크리스찬 울프의 음악 세계, 나효신의 가야금 독주곡 및 합주곡 등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우든 피쉬 앙상블의 멤버 나효신 작곡가는 새로 출시된 음반에 대해 “현대음악 앙상블이 내놓을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프로그램들을 수록했다”며 “작곡가 나효신, 피아니스트 토마스 슐츠, 고토 주자 쇼코 히카게 등 주요 멤버들을 중심으로 우든피쉬 앙상블이 낼수 있는 고요하고 농축된 가야금 연주 및 베이지역의 우수한 음악가들의 다채롭고도 화려한 챔버 오케스트라를 통한 미국 작곡가 크리스찬 울프의 독특하고 별난 음악세계를 들려주기도 한다”고 음반의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음반의 첫 부분에는 나효신의 가야금 독주곡들이 수록, 2-3명이 동시에 연주하는 것처럼 들리는 여러색깔의 연주를 들려준다. 우든 피쉬 앙상블은 전통 및 현대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2003년에 결성되었다. 활동 영역은 샌프란시스코의 오울드 퍼스트 교회 등에서 정기 공연을 해 오고 있으며 한국 및 일본 등에서도 초청 공연을 펼쳐왔다.


우든 피쉬는 그동안 한국 등에서 음악가들을 대거 초청, 한국 음악 등을 베이지역에 알려왔고, 현대음악계의 거장 존 케이지, 월터 짐머만, 크리스찬 울프 등의 작품 연주 및 현재 활동 중인 작곡가들에게 작품을 위촉, 새로운 작품들을 발표해 왔다. 특히 수묵화 처럼 장중한 한국의 정서를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나효신 작곡가는 피아노 및 가야금… 고토 등 동서양 악기를 크로스 오버하는 작품들을 베이지역 및 유럽, 한국 등에서 활발히 발표해 오고 있다. ▶우든 피쉬의 음반 구매는 우든 피쉬의 공연이 열리는 공연장에서 25달러에 구입할 수 있으며 우편 주문 시 - 미국 내에서는 28달러(배송료 포함) 해외는 35달러(배송료 포함)에 구입할 수 있다. 우편 주문에 대한 정보는 woodenfishensemble@hotmail.com 으로 검색할 수 있다.

한편 우든피쉬 앙상블은10월 25일과11월 1일 베이지역에서 2차례의 무료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먼저 우든피쉬는10월 25일 샌프란시스코 프렌즈 오브 챔버 뮤직(San Francisco Friends of Chamber Music)이 주최하는 샌프란시스코 뮤직 데이에 초청받아 나효신의 작품과 벨지움 작곡가 보드윈 부킹스의 작품들을 연주한다.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33개의 실내악단과 148명의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에서 우든피쉬는 오후 4시 15분부터 약 30분간 공연을 펼친다.

▶장소 - San Francisco War Memorial & Performing Arts Center ‘그린 룸’(Green Room)

▶주소 401 Van Ness Avenue, Room 110 S. F., CA


11월 1일(일, 오후 4시)에는 Rossmoor Retirement Community 한인 클럽 주최로 나효신 음악회가 펼쳐진다. 작품해설을 곁들인 이날 공연의 장소는 ▶로스무어 이벤트 센터(Rossmoor Event Center) - 1021 Stanley Dollar Drive Walnut Creek, CA 이며 전석 무료이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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