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RR 베이사이드 역 주변 쓰레기 넘쳐나
한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베이사이드 역 주변에 쓰레기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뉴욕시교통국(DOT)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LIRR 베이사이드역을 매일 이용한다는 한 주민은 “한번은 누가 책임자인지 알아보기 위해 DOT와 MTA에 모두 연락했지만 전혀 확인할 수 없었다”며 “어떤 누구도 책임지려 하지 않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MTA는 DOT에 관리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DOT는 “역사 주변 보도블록 공사에만 책임이 있다”고 반박했다.
토니 아벨라 뉴욕주상원의원은 “DOT가 시위생국과 합의하고 1년에 두 차례 역 주변을 청소하기로 했지만 시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서한을 보내 유지관리에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벨라 의원은 이어 “LIRR 베이사이드 역사 주변에 담배꽁초와 맥주 빈병, 떨어진 나뭇가지들이 쌓이는 등 전혀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며 “뉴욕주의회에 관리기금 5만 달러를 별도로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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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