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팝 아티스트 마리 김 전시회

2015-09-3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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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 캐릭터로 유명

▶ 오는 8-11일 산마테오

팝 아티스트 마리 김 전시회

팝 아티스트 마리 김이 그린 신사임당.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의 유명 여자가수그룹 ‘2NE1’의 뮤직 비디오에 팝 아티스트로 참여한 마리 김씨의 전시회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산마테오 카운티 이벤트센터에서 열린다.

아트 실리콘밸리•샌프란시스코(Art SV/SF) 주최로 2회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능력 있는 모던 아티스트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50개 아트 갤러리가 참여했으며, 전 세계 400여명의 모던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감상 및 구입할 수 있다.

작년 제 1회 Art SV/SF에는 1만2,000명의 관람객과 컬렉터, 바이어 등 참석했다. 팝 아티스트 마리 김씨는 ‘2NE1’이 2011년 발표한 노래 ‘헤이트 유’(HATE YOU) 뮤직비디오에 참여, 그룹 멤버들의 특징을 살려 만화 캐릭터화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커다란 눈망울을 지닌 일명 ‘아이돌’(Eyedolls)로, 한결같이 커다란 눈, 오뚝한 코, 작은 입을 가진 바비 인형과도 같은 과장된 이미지의 소녀로 묘사된다.


김씨는 미디어가 만들어낸 여성성의 표상과 기성 미디어에 의해 정형화된 고정관념을 관찰적 시각으로 풀어낸다. 정치적, 역사적인 인물이나 수퍼 히어로, 동화속 주인공 등 누가 봐도 알아볼 수 있는 유명 인물들을 소재로 작업 해왔다. 마리 김은 로얄멜버른공과대학교 대학원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한국의 대표 팝 아티스트 중 한명이다.

입장료는 하루 25달러, 4일 30달러, 학생(12-18세) 및 노인 15달러, 단체 10명 이상 15달러, 12세 이하 무료이다.

▲일시: 10월 8-11일, 오전 11시-오후 7시
▲장소: San Mateo County Event Center (1346 Saratoga Dr)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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