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직 대통령 재외문화원 방문은 처음
▶ 문화융성·창조경제 중요성 천명 차원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맨하탄 소재 뉴욕 한국문화원에 도착한 뒤 의전차량에서 내려 환영나온 한인 동포들에게 손 을 흔들며 화답하고 있다.
유엔 개발정상회의 및 제70차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중인 박근혜대통령은 28일 오후 이번 해외출장의 마지막 일정으로 뉴욕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국가브랜드 전시 및 K-컬쳐 체험행사에 참석했다.
재외 한국문화원이 최초로 개원한 지난 1979년 이후 현직 대통령이 문화원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초의 한국문화원은 일본 도쿄에 1979년 5월 설립됐고, 뉴욕문화원은 같은해 12월 개원했다.
특히 이날 박 대통령의 방문에 맞춰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와 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 관계자 등 한인동포 120여명이 인근 연도에 줄지어 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열렬히 환영했다. 박 대통령 역시 의전차량에서 내린 직후 환호를 보낸 한인동포들에게 한동안 손을 흔들며 화답한 뒤 건물로 입장했다.
박 대통령은 먼저 문화원 1층에서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사업 일환으로 제작된 ‘한국다움’에 관한 릴레이 영상을 관람하고 한국 문화·관광 콘텐츠 등을 담은 인터랙티브 도어 등을 체험했다. 이어 6층으로 이동, 한식과 한복, 공예품 등 전통문화를 실물과 함께 ‘쌍방향 미디어전시’ 기법으로 소개한 K-컬쳐 체험관을 둘러봤다.
박 대통령은 전시를 참관한 뒤 미국 현지의 문화예술계·학계·스포츠계·패션계 인사 및 한국전쟁 참전용사, 학생 등으로 구성돼 새로발족한 ‘K-컬쳐 서포터즈’에게 한미 양국 문화에 대한 상호이해를 도우면서 문화교류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K-컬쳐 서포터즈 16명 중에는 지난해 미스 USA출신으로 태권도 4단인 니아 산체스씨와 박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 유학시절 하숙집 주인의 손자인 에드가 버드빌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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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