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 베이브릿지 부실 시공 논란 계속

2015-09-25 (금) 12:00:00
크게 작게

▶ =잘못된 공사 일부 밝혀져

▶ 보수비용 2천5백만불 이상

새 베이브릿지를 지지하는 쇠줄(로드)와 접합부분(앵커)에 대한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1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베이브릿지 정책위원회(TBOC)가 정확한 진단과 보수를 위한 추가 예산 책정에 나섰다.

TBOC는 24일 로드와 앵커, 그리고 접합부분을 메우는 그라우트의 보수와 교체작업을 위해 430만달러를 추가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시공당시부터 문제를 일으킨 로드와 전문가들이 잘못된 공사가 이뤄졌다고 진단한 그라우트 부분에 대한 책임으로 건설사에 공사비용중 1,520만달러를 지불유예키로 했다.


브라이언 마로니 베이브릿지 수석 엔지니어에 따르면 현재 다리의 상태는 지진하중을 견디는데에 아무런 지장이 없으나 향후 바닷물이 쇠줄을 지탱하는 접합부 사이로 스며들어 부식의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마로니 수석 엔지니어는 “건축 전문가들과의 합동 연구를 통해 시공계획당시부터 잘못된 부분으로 드러난 부분들이 몇몇 확인됐다”며 “베이브릿지를 통행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100년이상 사용가능한 다리를 만들기 위해 정확한 진단과 재공사작업을 거칠것”이라고 말했다.

TBOC는 시공업들과 만나 다리 보수계획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까지 현재 나타난 문제점들에 대한 시정작업을 모두 마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추가공사에 대한 비용은 최대 2,500만달러에 이르는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문팀구성과 연구비용등이 합쳐지면 수천만달러의 추가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동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