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V 지역 웨스트 나일 방역 실시

2015-09-2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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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11시, "가능한 실내 거주" 당부

산타클라라 카운티 지역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이는 모기가 나타나자 정부당국이 방역에 나서기로 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벡터 컨트롤 디스트릭에 따르면 오는 24일 산타클라라와 쿠퍼티노 및 서니베일 지역에서 방역을 실시한다.

이날 방역은 오전 11시부터 브록데일 드라이브와 포머로이 에비뉴에 위치한 타켓 지역을 중심으로 1마일 반경의 지역에서 실시된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전염된 모기를 예방하기 위한 이 같은 방역은 올해 들어 여덟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이스트 산호세의 경우 22일 실시했다.

벡터 컨트롤 디스트릭 관리자인 데니스 보니야는 "우리는 기온이 내려가는 다음 달까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의 활동을 무뎌지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방역작업시에는 일반적으로 약 3시간 정도 창문을 닫고 실내에 거주하고 방역 후에는 아이들의 장난감이나 애완동물의 물그릇 등을 세척하는 것이 좋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새나 말을 포함한 육축에 감염됐다가 모기를 통해 인체에 옮겨진다.

대부분 건강한 사람들은 모기에 물려도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의 감염 증세를 보이지 않지만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50세 이상의 연령층은 간혹 고열과 두통 등의 감염증세를 일으킨다.

한편 벡터 컨트롤 디스트릭은 모기알 서식지인 쓰레기통이나 지붕 홈통, 수영장 등에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할 것, 정원이나 집 주위 공터에 버려진 빈병, 타이어나 바스켓 등을 치울 것, 골프나 피크닉 등으로 야외에 나갈 때에는 긴 바지, 긴 소매 옷을 입고 방충약을 자주 바를 것을 당부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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