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새로 발화, 1명 사망 주택 10여채 피해
▶ 노스베이 15만에이커 잿더미•70% 진화돼
19일 몬트레이 제임스버그시 태사자라에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한 항공기가 투입돼 소화제를 살포하고 있다.
노스베이에 2개의 대형 산불이 연달아 발생해 북가주에 초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중가주 몬트레이에서도 불길이 타올라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했다. 가주 산림화재보호국에 따르면 20일 몬트레이에서 새롭게 발생한 산불로 주민 1명이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제임스버그시 인근 태사자라에서 일어난 산불은 10여 채의 집을 포함해 약 1,200에이커를 불태웠다. 화마의 위협을 받고 있는 지역 거주민들은 카멜 중학교로 대피한 상태다. 주말 내내 600여명의 소방관이 동원돼 30% 가량을 진화했지만 고목과 건초가 많아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스베이 지역 3개 카운티를 휩쓸고있는 ‘뷰트 산불’과 ‘밸리 산불’은 21일 오전 현재 최소 5명의 사망자와 15만에이커가 넘는 산림을 불태운 것으로 집계됐다.
총 1,400여채의 가옥이 전소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밸리 산불’로 인한 피해 가옥수가 888채에 달해 가주 산불 역사상 최다 피해 가옥수를 경신한것으로 전해졌다. 두 산불에 1만 5,000명이 넘는 소방관과 모든 장비가 총동원돼 불길을 잡고 있으며 각각 70%대의 진화율을 기록중이다.
<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