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말 베이지역 무더위 기록경신

2015-09-2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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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치몬드*길로이*SFO 등

▶ 오늘부터 기온 내려가

주말 베이지역 무더위 기록경신

20일에 이어 21일에도 대부분의 베이지역이 90도를 넘는 낮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리버모어들 일부 내륙지역은 100도가 넘는 찜통더위를 보였다. 21일 오전 오클랜드 다운타운의 은행 온도계가 이미 88도를 나타내고 있다.<김동연 기자>

베이내륙이 100도까지 치솟은 20일 폭염으로 베이지역 3곳이 무더위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96도를 기록한 리치몬드는 1967년 94도의 기록을 넘어섰고, 104도로 찜통더위를 보인 길로이는 2000년 101도 기록을 경신했다. 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SFO)도 96를 기록, 1990년의 94도 기록을 깼다. 무더위를 경신하지 못했지만 이날 산호세는 95도, 오클랜드 91도, 리버모어 98도, 팔로알토 95도(1958년 95도와 같은 기록)로 무더웠다.

또 SF, 산타크루즈, 몬트레이가 최저기온을 경신했다. 20일 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월1일-8월30일간 3개 지역의 최저기온이 전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름 샌프란시스코 평균 최저기온은 57.7도로 1985년 56.5도의 기록을 경신했고 몬트레이 역시 이번 여름 55.5도로 1992년 54.6도의 기록을 넘어섰다. 산타크루즈도 56.7도로 전년의 56도 기록을 깼다. 미 기상청은 바다 표면온도 상승이 최저기온 경신의 주 요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이지역의 이번주 날씨는 21일도 20일과 마찬가지로 높은 기온을 보였지만 22일부터는 기온이 평균 10도이상 내려가 예년 평균기온을 되찾을 것이라고 기상대는 예보했다. 베이지역은 목요일인 24일과 금요일인 25일 다시 기온이 다소 올라가겠지만 지난 주말과 같은 무더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북가주 지역은 24일과 25일 기온이 다소 올랐다 주말부터 다시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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