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광야에 은혜로 버티고 있습니다”

2015-09-1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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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가주 한인연합감리교회 개척교회 지원 선교 디너

“광야에 은혜로 버티고 있습니다”

한인연합감리교회 목회자 한목소리로 찬양- 12일 콩코드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선교 디너에서 한인연합감리교회 목회자들이 하나되어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를 찬양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네바다연회 소속 한인연합감리교회(Korean American Caucus)가 서로 협력하여 개척교회 지원에 나서고 있다.

북가주 한인연합감리교회(코커스 회장 홍삼열 목사) 는 12일 콩코드 미 연합감리교회(이성호 목사 시무)에서 선교 기금 마련을 위한 선교 디너를 가졌다.

선교 디너는 지역내 한인연합감리교회가 선교 기금 마련을 위한 연례 행사로 이날 예배에는 소속 목회자와 평신도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 은혜 넘치는 분위기에서 열렸다.


협의회에서 교회 개척분과를 맡고 있는 이강원 목사(오클랜드 교회)는 “하나님 은혜가 아니면 교회를 개척할수 없다”면서 “지난 2009년부터 선교 디너와 강단교환 헌금, 연회 분담금등으로 개척교회에 매년 2만달러를 지원해 오고 있다”고 보고했다.

산호세 지역에 지난해 6월 ‘ 주향한 교회’를 개척한 정현섭 목사는 “광야같은 어려운 환경에도 은혜로 버티면서 나아가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요청했다.

주향한교회는 지난해 10월 사랑의 장로교회와 통합를 이룬후 교회 이름을 ‘예수 사랑교회’로 변경했다.

서부지역 한인 목회 코디네이터인 김웅민 목사는 교회 개척에 나선 용기에 찬사와 아울러 여러교회가 힘을 모아 개척교회를 돕는 아름다운 전통을 계속이어 나갈것을 당부했다.

이날 예배 참석자들이 함께 저녁 식사를 한후 유제성 목사(뉴 크리에이션교회) 사회로 열린 예배는 강정욱 목사(가나안교회)의 기도와 목회자들의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특별 찬양등으로 진행됐다.

한인희 목사(베델교회)는 “하나님을 먼저 찾는 것이 본질입니다’제목의 말씀을 전했으며 예수 사랑교회 교인과 한국서 온 강찬 찬양 사역자의 특별 찬양 순서도 있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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