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역사회 영혼구원의 방주”

2015-09-16 (수) 12:00:00
크게 작게

▶ 멀세드 한인장로 교회 창립 5주년기념 임직예배

▶ 양태석 담임 목사 취임

“지역사회 영혼구원의 방주”

13일 멀세드 한인장로교회 창립 5주년 기념예배후 임직자와 목회자 기념촬영. 사진 왼쪽에서 5번째부터 양태석 담임 목사, 이병렬 장로. 뒷줄 맨 오른쪽 홍지선 목사.

미국장로교(PCA) 멀세드 한인장로교회(Merced Korean Presbyterian Church)가 지난 13일 교회 창립 5주년 기념및 임직 예배를 갖고 지역사회의 믿지 않는 영혼 구원의 방주역할을 다짐했다.

이날 교회 창립을 기념한 임직예배에서 양태석 목사는 담임 목사, 이병렬 장로 취임, 지선희, 김영주씨는 시무 전도사로 임직을 받았다. 또 김정자,이춘자,박춘자씨는 시무 권사. 이영주씨는 은퇴 권사, 유길선씨는 명예 권사로 임직을 받았다.

특별히 양태석 담임 목사에 대한 임직은 미국 장로회(PCA) 서북노회장인 박춘식 목사(올림피아 한빛교회 담임)가 직접 예배에 참석하여 임직패를 전달하며 축하했다.


베이지역 항구에서 선원선교사로 30년간 사역후 은퇴한 양태석 목사는 지난 2011년부터 리치몬드에서 매주일 5시간 운전을 하면서 멀세드한인장로교회를 섬겨 오다가 이날 정식 담임 목사로 취임하게 됐다.

양태석 목사는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주의 종으로 쓰임 받게 된것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양무리를 사랑하고 말씀을 전하는데 자신의 마지막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날 1부 예배 사회를 맡은 홍지선 목사(스탁턴 반석교회 담임)는 “지역 복음화를 위한 빛과 소금의 역할과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임직자가 되어 줄것”을 당부했다.

장로로 취임한 이병렬 장로는 “그간 어려움이 많았으나 인도해주신 하나님과 함께 해준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를 한후 “교회가 지역 복음화를 위한 영원 구원의 방주가 되도록 기도 해줄것”을 요청했다.

이날 오후5시부터 열린 예배는 노병용 장로(마라나타 비전교회)의 대표 기도와 박춘식 목사(PCA 서북노회장)가 ‘하나님의 영을 충만하게 하며’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2부 임직식은 양태석 담임 목사에 의해 임직자 소개와 서약,공포, 임직패 증정순으로 거행됐다.

특별히 이날 스탁톤 반석교회에서는 많은 성가대원들이 참석, 찬양으로 축하의 뜻을 전하는등 적극적으로 후원을 해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3부에는 박수현 목사의 권면과 김재봉 장로(스탁턴 반석교회)의 축사,양지운씨의 바이올린 연주, 정연대 목사의 축도와 찬양등 시종 축하분위기에서 치러졌다.


지난 2011년 3월에 창립된 멀세드 한인장로교회는 매 주일 낮 12시 15분에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다.

교회 주소: 350 W.Yosemite Ave. CA . 전화( 510)501-5796.

<손수락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