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권보애 권사 ‘아무도 도울자 없는’ 찬양CD 출반

2015-09-09 (수) 12:00:00
크게 작게

▶ “수많은 영혼 깨우고 회복되길 원합니다”

▶ 9월 26일(토) 찬양 간증및 음반 발표회

권보애 권사 ‘아무도 도울자 없는’ 찬양CD 출반

오는 26일 찬양 간증및 음반 발표회를 갖는 권보애 권사

늦깎이 찬양사역자로 하나님 향해 고백의 찬송
전용대 목사와 크로마 하프 찬양단 특별출연
======

“하나님께서 찬양을 통해 수많은 영혼을 깨우시고 치유와 회복되게 하시길 원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음반을 내었습니다.”

캐스트로 밸리 섬기는교회(담임 이재석 목사)의 권보애(Kwon Boae) 권사가 찬양을 통해 주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아무도 도울자 없는’ 주제곡의 찬양 CD를 출반했다.


늦깎이 나이(62세)에 음반을 낸 권보애 권사는 “힘든 작업이었지만 어려움 없이 음반을 내놓게 된 것은 오랜시간 기도와 연습의 결실이자 하나님의 은혜”라면서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어릴때부터 연예인의 꿈을 갖고 있었다는 그는 예순을 넘은 나이지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찬양 사역자로 서게 된 것이 기쁘다고 말한다. 섬기는교회 새벽제단에서 17년간 하나님 은혜를 찬양해온 그는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의 조력자가 되어 최상의 산 제사를 드리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찬양을 통해 베이지역과 온 세상에 주님의 복음 증거에 비전을 두고 있다.

교회 찬양 대원으로 줄곧 봉사해온 그는 지난해에는 이재석 담임 목사가 길을 열어주어 극동방송과 임마누엘장로교회 전도 폭발집회에서 찬양과 간증을 하기도 했었다.

권 권사는 “꿈을 꾸며 목표를 세우고 기도한 일들은 하나님께서 꼭 이루어 주신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면서 “이와같이 나온 음반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꿈과 소망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고백한다. 특히 나이가 많아 이제 쓸모 없는 인생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음반이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직접 갈 수 없는 먼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도구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인터뷰 자리에 함께한 이재석 담임목사는 “오랜 시간 하나님 나라를 위한 꿈과 비전을 갖고 있던 권보애 권사가 찬양 가사에 영혼을 싣고 곡조있는 기도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심정으로 음반을 출비했다”고 소개했다. 이재석 목사는 “누가 실버세대를 향해 ‘너무 늦었어?’라고 말할수 있나 ?”라면서 “하나님의 영광과 나라를 위해서는 ‘내 나이가 어때서?”라면서 도전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보애 권사의 첫 음반에는 이민자의 애환을 그린 주제곡 ‘아무도 도울자 없는’곡을 비롯 ‘하나님의 눈물’, ‘험한 십자가’ ‘사명’ 등 11곡이 실려있다. 주제곡은 시인이자 목회자인 강태광 목사(테네시주 생명수 교회)가 작사를 했으며 찬양 사역자인 전용대 목사가 작곡을 했다.


첫 음반을 낸 권보애 권사는 오는 9월 26일(토) 오후 7시 캐스트로 밸리 아츠센터에서 찬양 간증 및 음반 발표회를 갖는다. 섬기는교회 주최의 이날 발표회에는 “세상에서 방황할 때”를 부른 찬양가수인 전용대 목사가 특별출연한다. 또 크로마 하프를 연주하는 조광자 권사 등으로 구성된 ‘에바다 하프찬양단’과 남편 권영호 장로의 섹소폰 연주도 있다.

섬기는교회에서는 ‘늦깎이 찬양사역자의 꿈과 비전을 담은 고백송이 모든 분들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라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의 누림이 있는 감동의 자리에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섬기는교회에서는 이날 음반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중국 및 조선족신학교 선교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 공연 일시: 2015년 9월 26일(토) 오후 7시
• 공연장소: Castro Valley Center for Arts.
19501 Redwood Rd., Castro Valley, CA 94546.
• 문의 :510-909-5525.


<손수락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