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청소년들 ‘음악으로 이웃 사랑 전한다’

2015-09-0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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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o Ensemble, 9월6일 산타클라라서 우간다 장애우를 위한 자선공연

베이지역 한인 청소년 음악도들로 구성된 자선 단체 Bello Ensemble 의 자선 공연이 9월6일(월, 저녁 7시)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다.

벨로 앙상블이 주최하는 3번째 공연으로서, 이번 공연은 아프리카 우간다 장애우들을 위한 의료 및 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번 음악회에서 연주될 곡목은 비제의 ‘칼멘’ 중 ‘Habanera’를 시작으로 보로딘의 현악 사중주, 구노의 ‘아베마리아’, 사라사데의 바이올린 작품 및 베토벤의 플룻 2중주, 사무엘 바버의 현악 사중주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3년에 결성된 벨로앙상블은 Daniel Lee(Violin:Saratoga high 12th), Edward Oh( Cello:Harker High 11th), Yura Seo (Viola: Gunn High 11th), Bryan park(Violin: Gunn High 11th), Mina Kim(Flute: Palo Alto High 11th), Edward KIm( Trumpet: Palo Alto High 10th), Rachel Shin( Flute: Cupertino High 1oth), Ashley Park (Violin: Terman Middle 7th), Erin Kim ( Cello: Jordan Middle 6th)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적으로 모여 음악회에 대한 구상 및 곡선택 등 좋은 음악회를 만들기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연주 뿐 아니라 음악회 포스터 및 프로그램 그리고 웹 페이지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 홍보에 앞장 서고 있는 벨로 앙상블은 2013년 11월 필리핀 태풍으로 인한 이재민을 위한 첫 자선 콘서트를 열어 모금액 전액을 Red Cross를 통해 전달, 감사장을 받은바 있고 2014년 8월에는 에볼라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제 2회 베네핏 콘서트를 열었으며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모아 보내는 사업에 동참, 음악을 통한 자선 뿐 아니라 사회를 통한 봉사정신도 적극 실천해오고있다.

벨로는 또한 2014년 2015년 2년 연속 Sunnyvale Music Festival에 참여, 지역사회 음악회를 통한 감동을 전하는 등 음악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 주류사회에 모범이 되는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및 조이스 김 검안과, 이주형 치과, Eye Level(Palo Alto), Satura Cakes, 점프 Q, Fremont Natural, Reading Town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나 당일 아프리카의 장애우들을 돕고 싶은 청중들은 음악회 직후 Joy Center for the Disabled 앞으로 성금을 전달하면 된다.

- Bello Ensemble 자선 음악회 -

▶일시 : 9월6일 (일) 오후7시

▶장소 :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1001Ginger Ln. San Jose)

▶문의 : ensemblebello.wix.com/bello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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