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7일 이스트햄튼, 4,00여벌 10~20달러 판매
벳시 존슨사의 직원이 야드 세일에 판매할 의류들을 전시하고 있다<사진=뉴스데이>
유명 브랜드인 벳시 존슨(Betsey Johnson)의 제품들이 노동절 주간에 대대적인 야드 세일을 실시할 예정이라 화제가 되고 있다.
야드 세일이 열리는 곳은 이스트 햄튼의 벳시 존슨 별장으로 6일과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열린다. 이번 야드 세일에는 4,000벌이 동원되며 125~700달러 가격의 드레스들이 10~20달러에 판매된다. 의류 외에도 거울과 사진, 미술품, 정원 장식품, 꽃병, 카펫트 등 그녀의 소장품이 판매된다.
존슨사는 "패션쇼에 출품된 작품 등 모두 8,000벌이 선정됐으나 이미 이중 절반이 8월에 열린 야드 세일에서 판매됐다"고 밝혔다.
유명 연예인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벳시 존슨(73) 디자이너는 "그동안 모아두었던 소장품들을 정리할 때가 되어 야드 세일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벳시 존슨은 1970년도부터 디자이너로 활동해왔으며 2002년 패션쇼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의류 외에 핸드백, 모자, 스카프도 디자인해왔다. 존슨은 이스트 햄튼 집 판매에 앞서 야드 세일을 마련하는 것으로 그동안 종종 야드 세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