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버리토 뉴욕시의장, 클린턴 공식 지지
2015-09-03 (목)
멜리사 마크 비버리토 뉴욕시의장이 내년 대선에 출마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공식 지지했다.
비버리토 시의장은 2일 “클린턴 후보는 이민자 문제 해결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같은 여성으로서도 그녀가 백악관에 입성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비버리토 시의장은 자신이 태어난 푸에트로리코의 신문에 보낸 기고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클린턴 후보가 주장하고 있는 의료보험과 사법체계 개혁, 여성 임금 평준화 등의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반면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최근 “클린턴 후보의 공약과 비전을 더 듣고 싶다”며 공식지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조진우 기자> A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