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교계도 건립기금 모금 동참

2015-09-0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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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 평신도 기독교연합회 등 5개 교계단체 건립기금 전달

한인교계도 건립기금 모금 동참

김가등(오른쪽 4번째) 한인회장이 한인회 임원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평신도연합회 윤우경(왼쪽 3번째)) 회장, 김기동(왼쪽 5번째) 교회협의회 회장으로부터 기금을 전달받고 있다.

OC 한인회(회장 김가등)이 추진하고 있는 OC 한인동포 종합회관 건립에 기독교 단체도 동참하기 시작했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OC 평신도 기독교연합회(회장 윤우경·이하 평연)를 중심으로 5개 교계단체가 함께 진행한 1부 행사에서 거두어진 헌금(1,000달러)을 지난 8월31일에 OC 한인동포 종합회관 건립기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OC 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김기동 목사·이하 교협), OC 원로목사회(회장 최승구 목사·이하 원목), OC 목사회(회장 곽재필 목사), OC 장로협의회(회장 김종대 장로·이하 장협), OC 평연(회장 윤우경)의 회장들이 OC 한인회관을 방문했다.


김가등 회장은 “우선 교계가 연합해 진행한 광복절 행사에서 거둬진 기금을 이렇게 전달받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며 “이번 기금 전달은 교계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첫 단추로써 정말 중요한 시작이자 계기인 것 같다”고 말하며 이번을 계기로 다른 교회에서도 OC 한인동포 종합회관 건립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기금 전달뿐만 아니라 한인동포 종합회관의 건립 취지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문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곽재필 OC 목사회 회장은 “종합회관의 건립 취지와 2세는 물론 차세대를 위해 어떻게 활용될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며 동포회관이 교회와 성도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해줄 것인지 묻기도 했다.

이에 김가등 회장은 “한인이 늘어나고 있는 OC 지역의 한인사회의 중심점이 되는 곳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며 “한국 영사관 유치를 통해 OC·동부 지역의 한인들이 편리하게 영사업무를 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단체들의 서비스를 위한 사무실 공간 제공, 청소년 회관을 통한 가정상담 및 교육 장소를 제공하려 한다”고 답했다.

또한 김 회장은 한인회관 진행상황에 대해 “자금적인 것은 본국으로부터의 지원과 여러 기업, 개인들에 계속해서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장소에 관한 문제는 가든그로브, 풀러튼, 어바인 등 여러 시의 시장들과 만나서 우리의 계획을 전하고 각 시의 지원들에 대해 듣고 조율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자금적인 문제와 위치 선정의 문제 모두를 여러 방면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승구 OC 원로목사회 회장은 “오랜 기간 한인회 회장들이 종합회관 건립을 추진했으나 미뤄져왔다”며 “하지만 김가등 현 회장의 의지로 인해 종합회관 건립추진이 정점에 다다른 것 같다”고 말하며 이번 건립기금 동참 이유와 앞으로 교계가 나서서 함께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김 회장에게 이를 위해 직접 목사들과 만남의 자리를 통해 한인회관 건립의 당위성과 계획을 알리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부탁했다.

한편 OC 한인회가 추진하는 한인동포 종합회관은 2만~3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부지에 300~500명 수용 가능한 연회실, 15~20개의 사무실을 갖춘 한인을 위한 장소를 만들고자 한다.

OC 한인회관 (714)53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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