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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팍서 카퍼레이드 추진

2015-08-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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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내달 뉴욕방문 기간 중

센트럴 팍서 카퍼레이드 추진

뉴욕시가 내달 뉴욕을 방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맨하탄 빌딩 벽에 미소 짓는 교황의 얼굴을 그리고 있다.

내달 뉴욕을 방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카퍼레이드 행사가 맨하탄 센트럴 팍에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9월24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뉴욕을 방문하는 가운데 교황청은 “뉴욕시민들을 보다 가까운 곳에서 만나기를 원하는 교황의 의사에 따라 일정 기간 중 센트럴 팍 내에서 카퍼레이드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교황의 카퍼레이드 행사가 성사되면 수 만명의 시민들이 한꺼번에 센트럴 팍으로 몰려 들것으로 예상돼 뉴욕시는 경호문제 등에 대해 고심중이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9월24일 JFK 공항에 도착한 뒤 이날 오후 맨하탄 센인트 패트릭 성당에서 진행되는 저녁 미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어 25일에는 유엔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총회에 참석해 고위급 회의에서 연설을 한 뒤 반기문 사무총장과 만남이 예정돼 있다.

또 월드트레이드센터(WTC)의 9.11 추모박물관을 방문해 추모행사를 거행한 뒤 이날 오후부터는 맨하탄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뉴욕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형 미사를 집전할 예정이다. <천지훈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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