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일원 막바지 무더위 기승
2015-08-27 (목)
▶ 내주 90℉ 폭염...뉴욕시 쿨링센터 가동
여름의 막바지에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내내 뉴욕, 뉴저지 일원에 불볕더위가 다시 이어질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26일 “오는 주말부터 뉴욕 일원 낮 최고 기온이 화씨 88도~90도(섭씨 31도~32도)까지 오른 뒤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90도 이상의 폭염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뉴욕시는 각 지역 시니어센터와 공립도서관 등에 쿨링센터를 마련하고 주민들이 준수해야 할 폭염대처 요령 등을 공지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및 독거노인, 신체 허약자 등은 가급적 낮 시간에 외출을 삼갈 것과 정오~오후 4시 사이 한 낮 야회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각 지역 쿨링센터 위치는 웹사이트(www.nyc.gov/oem)를 방문한 뒤 거주지 주소를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을 검색할 수 있으며, 뉴욕시 민원전화 ‘311’ 을 통해 한국어 위치 정보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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