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 섬기며 복음전도 사역
▶ 교육 구제등 사랑 실천 예산 450만달러 투
트라이시티 구세군교회의 새 교회당 건축장소. 오는 9월 16일 건축 착공행사가 열린다.
트라이시티 구세군 교회에서 새롭게 사역을 펼치고 있는 데이빗 김(왼쪽) 사관과 김정원 사관.
뉴왁에 있는 트라이시티 구세군교회(The Salvation Army Tri Cities Corps)가 지역 사회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실시와 복음전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구세군 트라이시티교회는 지난 1966년 설립되어 프리몬트와 뉴왁, 유니온 시티등 3개의 시티를 섬겨온 역사가 있는 교회이다. 본래 미국 구세군교회(영문)이었으나 2008년 오관근 사관(현재 구세군 상항올네이션스 교회 담임)이 담임하면서 아메리칸 코리언교회가 되었으며 현재는 미국과 한인교인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는 공동체이다.
현재의 데이빗 김 담임사관(32 한국 이름 김진성 )은 “구세군이 어려운 이웃을 도울 뿐만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교육과 복음 전파 사역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관은 함께 사역을 하고 있는 김정원 사관과 함께 구세군 미국 서군국 사관학교를 졸업후 지난해 7월 동 교회에 부임했다. 첫 임지에 부임한 데이빗 김 사관은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방과후 학교와 영어, 컴퓨터 교실, 운동, 카운슬링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교회가 단순히 음식이나 식품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 방문(Door to Door Ministry)과 노방전도등을 통해 복음 전도에 힘 쓰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저소득층 대상의 음식을 나눠주는 사역은 한달에 2-3천명에게 요일별로 장소를 옮겨가며 공급해 주고 있다.
특히 구세군 트라이시티교회는 현재의 자리에 새 성전 건축을 통한 새로운 사역도 꿈꾸고 있다. 지난 18년 동안 준비해 온 새 교회당은 오는 9월 16일(수) 오후4시 착공하여 2016년 6월 완공 예정으로 기존 교회당 철거를 완료했다.
김 사관은 “ 새 교회당은 한인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섬기는 교회”를 비전으로 450만달러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400만달러의 예산은 확보 된 상태이나 50만달러가 부족하다면서 뜻있는 분들의 기부를 요청했다.
교회당 건축을 위해 100달러 이상 도네이션을 할 경우 붉은 벽돌,500달러 이상은 동판에 이름을 새겨 준다.새 교회당은 11,000 스퀘어 피트 규모의 단층 건물로 예배실과 ESL클라스,성경공부 룸등 교실과 다 목적 홀, 기도실 등을 갖추게 된다.
트라이시티 구세군교회는 건축 공사로 인해 임시로 주일 예배를 헤이워드 구세군교회(430 A St.Hayward)에서 낮 12시에 드리고 있다. 그리고 아침기도회와 금요일 청소년의 밤, 수요일 성경공부 모임도 갖고 있다. 구세군 교회의 방과후등 교육 프로그램은 임시로 마련한 장소(36601 Newark Blvd.Newark)에서 열린다. 새 교회당 건축장소:36700 Newak Blvd.Newark.CA.
트라이시티 구세군교회
연락처(510)793-6319.(408)857-9699(휴대폰)).david.js.kim@usw.salvationarmy.org.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