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본보를 방문한 권기환(오른쪽) 신임 부총영사와 허정애 동포 담당영사가 한인사회와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권기환 신임 뉴욕부총영사 & 허정애 동포담당뉴욕총영사관 신임 부총영사와 동포 담당영사로 부임한 권기환, 허정애 영사<본보 8월21일자 A4면>가 25일 본보를 방문하고 “한인사회에 한발 더 다가가 소통하는 영사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권기환•허정애 영사는 “한인사회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소통하는 발로 뛰는 영사가 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동포들의 애로사항을 가장 먼저 찾아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 부총영사는 “위안부 문제와 동해 병기 등 본국과 한인이 같이 일할 수 있는 부분이 커지는 것 같다”며 “동포사회 역량을 키워내 서로 ‘윈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포담당 영사와 함께 민원실장을 겸임하게 된 허정애 영사는 “재외동포의 애로사항을 바로바로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외교부 17년 경험과 행정능력을 발휘해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권기환 부총영사는 1992년 외교부에 입부한 뒤 주유엔대표부 1등 서기관과 주이라크대사관 참사관, 주필리핀대사관 참사관, 재외동포과장, 인권사회과장, 재외공포영사국 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허정애 영사는 1998년 외교부에 입부한 뒤 주영대사관에서 2등 서기관과 1등 서기관 정무 및 영사를 역임했으며 주캄보디아 대사관 참사관 국립외교원 직무연수과장, 기획조정실 인사제도팀장으로 일했다.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