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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네일협.뉴욕 주정부 ‘정책간담회’ 정례화 추진

2015-08-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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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회, 정책 당국자와 비공개 간담회

한인네일협.뉴욕 주정부  ‘정책간담회’ 정례화 추진

한인 단체 관계자들과 뉴욕주정부 당국자들이 간담회 후 사진촬영하고 있다.

뉴욕한인회정상화위원회측 뉴욕한인회(회장 김민선)는 뉴욕한인네일협회와 뉴욕주정부가 네일업소 관련 정책 간담회를 정례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뉴욕주정부의 노동•보건 문제를 다루는 정책 당국자들과 뉴욕한인네일협회 관계자들은 전날 저녁 한인회 주선으로 비공개 정책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번 간담회는 뉴욕주정부의 네일숍에 대한 최근의 일제 점검과 단속으로 영업이 위축된 상황에서 주정부의 정책 개선방향, 업계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상호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네일협회 관계자들은 "일부 업소의 잘못된 영업으로 전체 한인 네일업소들이 큰 피해를 봤다"는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임스 로저스 노동국 부국장 등 주정부 관계자들은 "업계의 현실과 어려움 등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호이해가 필요하다"면서 "정책 간담회를 정례화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고 한인회는 전했다.

이에 따라 양쪽은 오는 9월 9일 한인회 사무국 사무실에서 2차 정책 간담회를 열어 건의사항 등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날 모임에는 10여개 한인단체장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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