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주최 제28회 봉황대기 축구대회
▶ 시니어부선 ‘뉴욕시니어’
제28회 봉황대기 축구대회 청년부 우승을 차지한 천지(왼쪽) 선수들과 준우승을 거둔 티벳(오른쪽)팀 선수들이 봉황기와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천지’가 미동부 최고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봉황기 축구대회에서 청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장년부에서는 ‘화랑’, 시니어부에서는 ‘뉴욕 시니어’가 각각 우승 자리에 올랐다.
한국일보 주최, 뉴욕한인축구협회 주관으로 지난 16일과 23일 2주간에 걸쳐 퀸즈 포트 토튼 구장에서 열린 ‘제28회 봉황대기 축구대회’ 청년부에서 ‘천지’ 팀이 리그전적 2승2무로 대망의 봉황대기를 거머쥐었다. 준우승은 외국팀으로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2승1무1패를 기록한 ‘티벳’ 팀에게 돌아갔다.
장년부 역시 5팀간 리그전을 펼친 결과, 화랑이 4전 전승을 거둬 압도적인 우위로 우승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2승2패를 기록한 뉴욕OB 팀이 준우승을 올랐다.
시니어부에서는 뉴욕시니어팀이 2승을 거둬 이 부문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은 청년부에서 이춘(천지), 장년부에서 유대수(화랑), 시니어부에서 김종덕(뉴욕 로얄) 선수에게 각각 돌아갔다. 최다득점상은 청년부에서 6골을 넣은 배자경(아리랑) 선수와 장년부에서 5골을 넣은 문기관(뉴저지 OB)각 각각 차지했다.
이 밖에 감독상은 청년부 김광석(천지), 장년부 김양기(화랑), 시니어부 홍명희(뉴욕 시니어) 감독이 받았으며, 모범상은 곽희경(아리랑), 장년부 한중석(에어링크) 선수에게 수여됐다. <천지훈 기자>
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