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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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스 소재 고교서 가스폭발

2015-08-2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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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F 케네디 고교 실험실 공사 중 인부 3명 중상

브롱스 소재 한 고등학교 건물에서 가스가 폭발해 작업중이던 인부 3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시소방국(FDNY)에 따르면 20일 오후 8시께 브롱스 마블 힐 지역 소재의 존 F 케네디 고등학교 건물 6층 과학실험실에서 갑작스런 폭발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실험실 증축공사 중이던 인부 3명이 큰 화상을 입고 쓰러진 뒤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방학기간 중이라 건물 내부에 학생은 단 한명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FDNY 측은 폭발사고 신고를 접수한 뒤 즉시 소방관 150여명을 출동시켜 사고를 수습했다. FDNY는 이번 사고가 공사를 진행하던 인부들이 실험실 내에 설치돼 있던 가스관을 잘못 건드려 발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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