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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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다수거주 아파트 앞 가로등 들이받아

2015-08-2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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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싱서 무면허 흑인여성 만취 음주운전

20일 퀸즈 플러싱에서 만취한 것으로 추정되는 흑인 여성이 몰던 밴이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아파트 앞 가로등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9경찰서와 목격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플러싱 노던블러바드와 161가 선상에서 흑인 여성이 운전한 흰색 밴이 비틀비틀 거리며 인도위에 세워진 가로등을 정면으로 들이박은 후 멈춰섰다.

이 사고로 세로 30피트 길이의 가로등이 쓰러지면서 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가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당시 보행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여성은 사고직후 도주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이 여성은 무면허로 경찰에 체포되지 않고 티켓과 소환장을 발부받고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목격자는 이날 사고를 담은 3분짜리 동영상을 유투브에 올려 공개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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