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주요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북한의 포격 도발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뉴욕•뉴저지 한인단체들이 한목소리로 북한의 기습적인 포탄 도발을 규탄하고 나섰다.
뉴욕평통,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뉴저지한인회, 퀸즈한인회, 맨하탄한인회, 롱아일랜드한인회,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미주탈북자선교회 등 주요 한인단체들은 21일 북한의 포격 도발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즉각 군사 도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성명서는 “목함지뢰 도발이후 심각한 북한의 군사적 도발행위는 휴전선 인근 주민들과 국민들을 불안에 빠지게 하며 남북간 긴장을 최고조에 달하게 했다”며 “우리 해외동포 모두는 북한의 로켓포 발사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군사도발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지지하며 대통령의 정책에 따라 만전의 각오로 평화적 통일운동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재미월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회장 피터 성)도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고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비롯한 지속적인 도발행위와 최근의 DMZ 불법지뢰매설은 전쟁 도발 행위”라며 더 이상 장병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무자비한 응징을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조진우 기자>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