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일기 세미나,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삶 훈련
▶ 목회자와 평신도 221명 수강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에서 14일 열린 영성일기 세미나 참석자들이 유기성 목사의 주제 강의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광희 기자>
“영성일기를 쓰는 목적은 24시간 주님을 바라보는 삶을 훈련하는데 있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은 한번의 체험이 아니라 일평생 계속 되어야 할 삶입니다.”
북가주 한인연합감리교회 코커스(회장 홍삼열 목사) 주최의 영성일기 세미나 강사로 나온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담임)는 지난 11일 “영성일기는 사탄과 세상으로부터 마음을 지키며 24시간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훈련하는 놀라운 도구라면서 영성일기를 써 볼것”을 권유했다.
유기성 목사는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이강원 목사 시무)에서 열린 목회자 대상의 세미나에서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안에 오신 주님과의 인격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이라면서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으려면 주님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목사는 “자신도 항상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고싶었으나 실패하여 좌절감을 느끼고 있을때 소망을 준것이 바로 영성일기였다”면서 영성일기를 실제로 쓰면서 바쁜 일상생활속에서도 24시간 주님을 바라볼수 있다는 확신과 예수님의 놀라운 임재를 매일 경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됐다고 자신의 삶을 고백했다.
미주에서 처음으로 열린 영성일기 제자훈련 세미나는 목회자와 사모,신학생 대상으로는 11일과 12일 이틀동안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는데 83명이 등록, 수강했다. 이어 평신도 대상의 2차 세미나는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홍삼열 목사)에서 개최했는데 138명이 훈련에 동참했다.
영성일기 세미나는 젊은 목회자들의 리더에 의한 찬양과 합심기도, 주제 강의, 영성일기를 실제로 써보는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또 유기성 목사와 함께 온 선한 목자교회 위드 지저스 팀 멤버인 유흥수,진정하,안성희,박양숙등의 간증과 김승희 목사(위드 지저스 미니스트리 디렉터)의 ‘하나님의 전신갑주 입기”강의도 있었다.
그리고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베이지역에 거주하면서 1년반전부터 영성일기를 써온 현혜인씨(오클랜드 빌립보교회)의 간증순서도 있었다. 위드 지저스 미니스트리의 홍정호 전도사는 영성일기 사이트(www.diarywithjusus.com)를 통한 영성일기 가입부터 쓰기까지 방법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북가주한인 코커스 회장인 홍삼열 목사는 “영성일기는 자신을 스스로 체크하는 경건주의 운동의 하나(저널)로 오래전부터 내려 온 전통”이라면서 “유기성 목사가 이 운동을 표면화 시켜 한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