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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승기회장 청와대 진정서 관련 사실과 달라”

2015-08-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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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총영사관, 뉴욕한인회장 선거.광복절 행사 등 입장표명

뉴욕총영사관은 제34대 뉴욕한인회선거관리위원회가 선출한 민승기 뉴욕한인회장이 최근 청와대에 보낸 진정서<본보 8월13일자 A8면>와 관련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뉴욕총영사관은 “김기환 뉴욕총영사가 법원의 결정이 중요하지 않고 김민선씨가 주장하는 재선거를 해야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는 민 회장측의 주장에 대해 “선출직인 뉴욕한인회장의 경우 한인들이 직접 선출하여 정통성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분규 당사자 뿐 만 아니라, 주요 동포들에게 전달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뉴욕한인회정상화위원회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측이 8.15광복절 경축행사를 공동주최한다는 공문을 보내도록 묵인해줘 한인사회 혼란을 증폭시켰다는 주장에 대해 “8.15행사 주관단체인 뉴욕광복회에 시정을 요구했으며 분규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에는 참석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이후 광복회는 뉴욕한인회가 공동주최자가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조진우 기자> 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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