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TV, 세종캠프 다양한 문화체험 모습 방영
미주 한인입양아들의 정체성 찾기 프로젝트인 세종캠프가 16일 폭스TV(채널 5)에 방영됐다.
지난 9~15일까지 뉴저지 워렌카운티 블레어스타운 캠핑장에서 열린 ‘2015 세종캠프’에는 100여명의 입양아들이 참가해 한국인의 뿌리 찾기를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체험했다.
’코리안 아메리칸의 정체성 찾기를 돕는 세종캠프’라는 주제로 방영된 이 코너는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탈춤, 태권도, 한글 배우기 등을 체험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어린이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한 나이의 한인 입양아들은 서툴지만 한국의 전통을 배우기 위해 다들 열심이었다.
방송은 "다른 두 세상에서 갈피를 못 잡는 한인 입양아들이 자신과 같은 고민을 겪고 있는 다른 한인 입양아들과 함께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간다"며 "일년 중 1주일만이라도 가식 없이 진정한 자신이 누구인지 발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김소영 기자> A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