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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동 순두부’ 상호도용 소송

2015-08-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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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D 체인, 조지아주 ‘북창동 순두부’ 상대

‘북창동 순두부’ 의 상표권을 소유한 BCD 식당 체인이 동일한 상호명을 사용하는 식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조지아 연방법원에 따르면 BCD사와 이 회사의 대표 이희숙씨는 지난 12일 조지아 둘루스에서 운영되고 있는 ‘북창동 순두부(Book Chang Dong Tofu House)’ 식당이 무단으로 상호를 도용했다며 소장을 제출했다.

소장에서 BCD측은 BCD의 상호가 ‘북창동 순두부’라는 한글과 함께 연방정부에 정식으로 상표로 등록됐으며, 이 같은 사실을 문제의 북창동 순두부 식당에 수차례 알렸지만 묵살당해 소송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BCD는 법원에 해당 북창동순두부 식당이 모든 ‘북창동’ 상호사용을 중지하도록 해 줄 것과, 관련 소송비용 및 일체의 손해배상 비용을 지불토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BCD사는 현재 맨하탄과 퀸즈 베이사이드, 뉴저지 포트리에 북창동 순두부 식당을 운영 중이다.<함지하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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