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은 복잡하고 어려운 학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가장 필요한 핵심동력이다.
논문을 작성하거나 입학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할수록 그 결과의 완성도는 한층 높아진다. 최대의 성과를 얻기 위해 집중력을키우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째, 학업이나 과제를 방해하는 요인들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대체로 페이스북, 휴대전화, 버즈피드, 친구 등이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인 경우가 많다. 학생들은 이러한 방해요인들이 자신의 과제를 얼마나 침해하는지 일주일단위로 기록함으로써 스스로의 생활습관을 객관적으로 관찰해보는 것이 좋다. 방해요인들 가운데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을 차단하는 방법을 모색한 뒤 학업시간 등 자신의 생활계획을 재구성할 것을 권한다.
둘째, 자신의 학업이 방해요인에 의해 왜, 어떻게 간섭받고 있는지 살펴봐야한다. 집중력 부족을 정신적인 약점으로 돌리는 학생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들의 삶을 곰곰이 들여다보면 목표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부족하거나 목표달성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집중력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현상황에 대한 냉철하고 객관적인 분석과 반성을 통해 상황을 전환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셋째, 미래의 목표를 분명하게 설정하고 이에 대한 실천계획을 세워야 한다.
실천기간 및 방법, 절차 등에 대한 계획을 확실하게 세울수록 집중력은 당연 높아진다.
이러한 계획 하에 과제를 수행하다가 방해요인에 의해 잠시 지체될 경우한 걸음 물러나 좀 더 실현 가능한 실행계획 목록을 만드는 것이 좋다. 특히, 긴 시간을 요하는 ‘논문 작성’이란 과제가 방해요인에 의해 브레이크가 걸린다면 ‘서론 요약’과 같은 간단하고 실행 가능한 과제로 바꾸는 순발력이 필요하다.
넷째, 휴식을 적절하게 취해야 한다.
특정 과제에 40~50분 이상 집중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뇌의 활성화를 통해 1시간 단위로 휴식을 짧게 취할 것을 권한다.
다섯째, 타이머를 사용해야 한다. 타이머 기능을 이용해 과제당 집중시간을20~30분 내외로 제한하면 집중력의 밀도는 한층 높아진다. 타이머가 작동하는 동안 과제에 몰두한 뒤 타이머가 울리면 완전히 휴식하는 리듬을 체화시킴으로써 집중력을 배가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
여섯째, 여러 날 연달아 많은 과제를 수행하느라 극심한 정신적 피로를 느낀다면 하루는 완전히 쉬는 것이 좋다. 때로는 이런 작은 정신적 사치만큼 더 나은 해독제도 없다. 휴식을 충분히 취한 뒤 다음날 과제에 복귀하면 집중력과 완성도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이처럼 집중력 향상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지만 학생들마다 개성과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 맞는 노하우를 찾아내야 한다. 객관적인 자기관찰을 통해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인들을 찾아내고 이러한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집중력을 개선해 보길바란다.
앞서 제시한 방법으로도 효과가 없다면 학습 코칭 또는 의료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포괄적인 접근을 하는 것도 권장하는 바이다.
문의: 617-682-0701
philip@signeteducation.com
<
필립 김 Signeteducat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