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한미노인회 박철순 회장(뒷줄 5번째) 등 노인회 임원들과 수상자들과 함께 수상을 기념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박철순)는 어제(13일) 오바마 봉사상 금상을 수상한 13명의 학생과 노인들에게 표창장, 배지와 오바마 대통령의 서신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OC 한미노인회는 올해 오렌지카운티 한인단체로는 처음으로 오바마봉사상을 수상할 수 있는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이에 OC 한미노인회는 14세의 학생부터 86세의 노인에 이르기까지 지역 사회를 위해 일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오바마봉사상을 수여했다.
오바마 봉사 금상은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로 10대 학생(11~15세)은 100시간 이상, 영 어덜트(16~25세)는 250시간 이상, 성인(26세 이상)은 500시간 이상 봉사하는 것이 기본 조건이다.
OC 한미노인회는 각 단체장과 교회 등으로부터 자원봉사를 하였던 중·고등학생을 추천 받아 그 중 8명의 학생을 선정했다. 오바마봉사상을 받은 학생들은 적게는 333시간에서 많게는 481시간의 봉사활동을 인정받았다. 특히 한국 전통 사물놀이를 통해 우리문화를 알리는 한국 순교자천주교회 ‘한얼소리’(단장 홍경희)에서 봉사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은 노고를 인정받았다.
박철순 OC 한미노인회 회장은 “세계적으로 으뜸인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상을 받는 것은 보통 학생들은 할 수 없는 일이다”며 앞으로도 사회를 위한 봉사를 열심히 해 달라며 영어로 축하말을 건넸다.
또한 이번 오바마 봉사상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OC 한미노인회를 위해 항상 이른 아침부터 나와 봉사하는 김정진 부회장 등 4명의 OC 한미노인회 부회장들도 받았다. 이들은 500시간 이상의 봉사시간을 인정받아 수상을 하였다.
이외에 매달 한 번씩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발봉사를 해준 가든그로브 소재의 ‘고려이발관’의 오영애씨에게도 오바마 봉사상을 수상했다.
지사용 OC 한미노인회 이사장은 “이번 오바마 봉사상 첫 수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수상한 자는 물론 많은 사람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수상자들에게 전한 서신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세대에는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런 책임감을 바탕으로 각자가 살아가는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를 하고 이러한 봉사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화하여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해야 한다”며 지금까지의 수고에 대한 감사 인사와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