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핫 서머 인테리어 팁

2015-08-13 (목) 자넷 홍 / 디자인 하우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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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하게 꾸며져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은 침실. 하루 종일 누워 뒹굴고 싶은 거실을 만들고 싶은 바람이있다면 디자인 하우스에서 제안하는 ‘핫 서머 인테리어 스타일링’ 을 눈여겨보는게 어떨까. 깔끔한 분위기에 체감 온도를 낮추는 요소를더해 시원함을 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리빙룸이나 패밀리 룸의 분위기를 가장 크게 좌우하는 소파는 한번 구입하면 오랜기간 사용하므로 변화를 주는 게 쉽지 않다. 하지만 최근 내추럴 소재와 다양한 컬러의 패브릭 소파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데 탈부착이 가능해 클리닝이 쉽고 다른 패턴의 예쁜 액센트 쿠션으로 시즌마다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더운 여름에는 리넨이나 커튼 등 자연소재의 패브릭 소파에 같은 컬러의 윈도우커튼으로 통일감을 주고 크롬, 브론즈, 우드등 차가운 메탈 소재의 인테리어 소품을 믹스 매치하면 시각적인 체감 온도를 떨어뜨릴 수 있고, 보기에도 감각적이다.


또한 실내에 들어오는 강한 빛을 차단하여 체감 온도를 떨어뜨리기 위해 실루엣 셰이드 (silhouette shade)를 커튼과 함께 디자인 하여 창문에 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헌터 더글라스 사의 실루엣은 원단의 조직이 보다 촘촘하여 자연의 강한 빛을 더많이 여과하여 집을 온화하고, 화사하게 만들어 주며, 더욱 은은하고 환상적으로 실내 공간이 부드럽게 살아나는 느낌을 갖게해 준다. 이러한 채광 효과는 실내 공간을 실제보다 넓어 보이게 하며, 주변 가구들을보다 선명하게 보이게 해 주는 동시에 드라마틱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사람의 기분까지 밝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98% 이상의 탁월한 UV 차단 효과와 30% 이상의 흡음 기능이 있으며 정전기방지 처리가 된 100% 폴리에스테르 원단은 얼룩이나 먼지에도 강해 세탁의 필요성을 줄여주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처음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 하는 장점이 있으며 특유의 셀 구조는 창문과 실내 공간 사이에 단열 경계를 만들어 사계절 내내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준다.

코드 하나 만으로 상하작동으로 채광 조절이 모두 가능한 편리한 제품중의 하나 이며 얇은 쉬어 천이 빛을 여과시켜 눈부심 없이 바깥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거실의 넓은 벽면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메탈릭 소재의 세트 조명이나 대형 거울을 설치해 시원하고 차가운 느낌의 공간으로 변화를 줄 수 있다.

더위에 지친 당신에게 일상의 휴식과 충전을 위한 침실은 인테리어 에서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침실 인테리어는 시각적으로나 기능적으로 편안함을 제공해야 하는 공간이니 조명이나 침구의 소재, 컬러에 조금만 신중을 더 한다면 평범한 침실을 환상적인 분위기의 부티크 호텔처럼 꾸밀 수 있다.

먼저 가구는 화려한 컬러 보다는 모노톤의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하고 침구는 기본적으로 화사하고 깨끗한 화이트 면 베딩을 베이스로 까는 것이 좋다. 거기에 다크한 컬러의 린넨 스프레드로 포인트를 주면 시각적으로 시원하고 차가운 침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화이트 블루 컬러 패브릭은 여름 인테리어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다. 여름 색깔에 맞는 컬러 패브릭으로 쿠션으로 커튼 등을 만들어 집 안을 꾸미면 특별한 소품 없이도 쿨~ 한 여름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침실의 조명은 눈부시고 밝은 것보다는 벽이나 천장등을 이용해 간접 조명을 설치하면 보는 것만으로도 청량하고 시원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계절 인테리어의 중요한 포인트는 소재와 컬러의 감각적 믹스매치에 있다. 겨울에는 따뜻한 패브릭이나 다양한 컬러를 적극 활용한다면 더운 여름에는 모노톤의 한 가지 컬러로 차분하게 연출하고 커튼이나 린넨 등 내추럴한 소재만으로도 체감온도를 확 낮춰줄 수 있을 것이다.

문의 (323)737-7375

<자넷 홍 / 디자인 하우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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