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고교생 봉사단체 ‘굿 핸즈 포 원’ 재능 기부
‘굿 핸즈 포 원’ 그룹 회원들이 각종 상을 받은 후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리를 함께했다.
풀러튼을 중심으로 한인 고교생들로 구성되어 있는 ‘굿 핸즈 포 원’(Good Hands for One)은 저소득층 초등생들에게 무료로 수학과 영어를 튜터링하는 자원봉사 그룹이다.
지난 2013년 4월 10명의 고교생들이 시작한 이 그룹은 현재 자원봉사자가 120여명, 배우고 있는 학생들도 80명가량으로 성장했다.
튜터링을 받는 학생들은 주로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과외수업을 받을 엄두도 내지 못하는 저소득층이다.
이 그룹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풀러튼 도서관 커뮤니티 센터에서 수학을 무료 지도하고 있지만 여름방학에는 주중에도 현직교사 지도 하에 영어 튜터링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학기 중 부족했던 읽기와 문법 등을 지도하고 있다.
이와 아울러 이 그룹 회원들 중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자원봉사자들은 부에나팍 양로병원을 방문해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 이들 회원들은 소노라, 트로이, 발렌시아, 서니힐스, 브레아올린다 고교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다.
이 그룹을 서포트하고 있는 학부모회의 루시 오 회장은 “한인이 많이 사는 풀러튼시를 위해 우리 2세 아이들이 매주마다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며 섬김을 통해 건강한 리더십을 배울 수 있게 되서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굿 핸즈 포 원’은 지난 8일 풀러튼 도서관 커뮤니티 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학생들에게 대통령 봉사상과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상, 영 김 가주 하원상, 밥 호프 가주 하원상, 풀러튼 교육감상, 풀러튼 시장상 수여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풀러튼 도서관장과 풀러튼 교육구 교육감이 참석했다.
이 그룹에서 봉사하기 원하는 학생들은 goodhandsfor1@gmail.com이나 goodhandsfor1.wix.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