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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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살롱 임금보증보험 의무화조치 우려

2015-08-1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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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 김 의원 “적정상품 나오려면 1년정도 필요”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 오는 10월6일까지 가입해야하는 네일업소 임금보증보험 의무화 조치에 우려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롭게 시행되는 임금보증보험 의무화 조치가 제대로 시행될 수 있을 지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보험회사들이 해당 보험상품의 합리적인 가격이 나오기 위해서는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정책들이 단기적으로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장기적인 차원에서는 다른 정책이 필요하다”며 “종업원과 네일 업소 주인들이 계속 소통해 그들 모두를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법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네일업소 임금보증보험 의무화 방안<본보 8월11일자 A1면>에 따르면 네일업소 업주들은 종업원들이 최저임금 이하나 임금체불의 피해를 막기 위해 업소 규모별로 2만5,000~12만5,000달러를 보상하는 임금보증 보험을 10월6일까지 구입해야 한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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