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팍 ‘코리아 웨이’병기 급물살
2015-08-12 (수)
로툰도 시장과 코리아 웨이 병기 프로젝트 추진위원장에 임명된 이종철 부시장.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의 브로드 애비뉴를 ‘코리아 웨이’로 병기하는 프로젝트가 이종철 부시장의 ‘병기 추진위원장’ 임명으로 급물살을 타게 됐다.<본보 7월25일자 A1면>
제임스 로툰도 팰팍 시장은 11일 임기 이틀째를 맡고 있는 이 부시장을 ‘코리아 웨이 병기 추진위원장’으로 임명하고, 병기 프로젝트 현실화 방안을 조사해 줄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부시장은 빠른 시일 내에 시의원 2명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병기 추진위원회를 구성, 주민들의 의견 수렴 등 절차를 거쳐 브로드 애비뉴의 ‘코리아 웨이’ 병기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 부시장은 “부시장 자격으로 한인사회의 ‘코리아 웨이’ 병기에 대한 열망을 로툰도 시장에게 전했고, 로툰도 시장이 ‘대찬성’ 입장과 함께 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면서 “큰 문제가 없는 한 브로드 애비뉴 도로표지판 아래 ‘코리아 웨이’라는 글자가 선명히 박힐 것”이라고 말했다.
로툰도 시장은 “지난달 팰팍한인회(회장 이강일)로부터 ‘코리안 마켓 스트릿(Korean Market Street)’ 병기 요청 서한을 받은 후부터 브로드 애비뉴가 주 혹은 카운티 도로인지 여부에 대한 확인 작업을 했다”면서 “이 문제를 시의회 표결에 부치는 방안과 함께 주민투표에 올리는 방안 등을 연구하는 등 코리아 웨이 현실화를 위해 타운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댔다”고 전했다. 이어 “이 부시장이 병기 프로젝트를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함지하 기자>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