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패스 주택 화재 소방관 등 3명 부상
2015-08-10 (월)
퀸즈 메스패스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소방관을 비롯한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뉴욕시 소방국(FDNY)에 따르면 9일 오전 2시50분께 70-09 52애비뉴에 위치한 가정집 지하에서 시작된 불이 삽시간에 1층을 거쳐 꼭대기인 2층 지붕을 덮쳤다.
당시 화재 현장에 있던 주민들에 따르면 불길은 한 때 지붕을 넘어 10피트까지 치솟았다.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때는 옆집에까지 불이 번진 상태였다.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소방대원 2명은 경상을 입었고 화재가 난 주택의 거주자 한명도 가벼운 상처를 입었으나 치료는 받지 않았다. 9일 오후 8시 현재 소방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소영 기자>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