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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원 합성 마리화나 급증

2015-08-0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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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PD, 대대적 단속 나서

뉴욕시경찰국(NYPD)이 합성 마리화나 판매를 집중 단속한다.

빌 브랜튼 NYPD 국장은 "최근 뉴욕시내 일대에서 ‘K2’, ‘스파이스’ 등으로 알려진 합성 마리화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대대적인 단속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성 마리화나는 여러 허브 잎에 화학 성분을 첨가해 마리화나 효과를 내도록 만든 합성물로 흡입 시 뇌 기능 손상, 경련, 심박수 급상승, 정신 착란상태의 증상을 동반한다.

지난 4월 뉴욕주에서 일주일간 160여명이 합성 마리화나 흡입으로 응급실로 실려 가는 등 피해자가 늘고 있다. NYPD는 지난 7월 한 달간 뉴욕시내 18곳에서 1만900개의 합성 마리화나 제품을 압수한 바 있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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