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민들은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보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나 스캇 스트링거 뉴욕시감사원장의 업무 수행능력을 더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퀴니피액대학이 5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44%만이 드 블라지오 시장이 업무를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 58%, 스캇 스트링거 뉴욕시감사원장 54%보다 10% 포인트 이상 낮은 것이다.
반면 드블라지오 시장이 잘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4%에 달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의 재선찬성 여부에도 응답자 57%가 반대했다. 찬성은 41%에 불과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7월30일부터 8월4일까지 뉴욕시 유권자 1,1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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