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CHA, 15곳 집중관리 무감독 아파트는 증가
뉴욕시가 범죄 예방을 집중 관리해 온 시영아파트 15곳의 범죄율이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시주택공사(NYCHA) 관할 시영아파트 15곳을 선정해 8,000만 달러를 들여 LED 전등 설치하고 경찰관 300명을 투입하는 등 범죄예방을 집중 관리해 온 결과, 범죄율이 크게 줄었다.
실례로 브루클린 소재 브라운스빌 하우스 아파트의 경우 올해 1월1일~7월26일 범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했다. 하지만 관리되지 않은 건너편 소재시영아파트의 범죄율은 38%가 올랐다.
브롱스의 패터슨하우스도 같은 기간 범죄율이 50%가 감소한 반면 범죄예방 아파트가 아닌 인근 시영 아파트 범죄율은 37%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뉴욕시는 범죄 발생률이 높은 시영아파트를 추가 선정해 범죄예방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조진우 기자>
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