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자신”
2015-08-05 (수) 12:00:00
▶ SAC정혜 엘리사벳성당. 황창연 신부 강연회
황창연 신부가 2일 새크라멘토 정혜엘리사벳 성당에서 ‘우리 삶 껴안기’ 강연을 하고 있다.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우리 삶 껴안기’ 강연이 지난 2일(일) 오후 1시 30분에 새크라멘토 정혜 엘리사벳 성당(주임신부 최숭근 비오)에서 약 2시간 동안 열렸다.
이날 강연에는 약 300여명의 청중들이 참여하여 황신부가 전해주는 삶의 지혜를 경청했다.
황창연 신부는 역사를 가미한 우리 민족의 인격 형성 배경을 이야기 하며, 우리가 후대에게 물려줘야하는 것이 과거에 얽매인 일반적인 성공의 길이 아닌 각자 개성있는 삶을 존중해야한다고 말했다.
황 신부는 하나의 훌륭한 인격체로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전달해야 하는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행복한 사람이란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며, 자신의 바램을 자녀에게 대입해서 사회적인 문제들이 시작 될 수 있다면서 자녀들의인격 형성을 위해 부모가 노력해야 함도 강조했다.
황신부는 좌중을 휘어잡는 유머로 삶의 지혜를 전달했으며, 내 인생의 주인공은 누구도 아닌 자신임을 잊지 말고 남은 인생을 자기의 쓰임이 완벽하게 이루어 지는 ‘자아실현’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 지금부터 잘 생각해 마지막 까지 육체와 정신이 다같이 건강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황창연 신부는 현재 강원도 평창 성 빌립보 생태마을 관장으로 있으면서 행복, 소통 생명 등에 관한 강연을 해오고 있다. 황 신부는 ‘사는 맛 사는 멋’, ‘북극 곰 어디로 가야하나?’, ‘왜 우리는 통하지 않을 까’등 책을 펴내기도 했다.
<장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