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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한인 스포츠 축제로

2015-08-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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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 특별후원 미동부 한인 친선탁구대회

역대 최대 규모...한인 스포츠 축제로

제23회 뉴욕대한체육회장배 미동부 한인 친선탁구대회 홍보차 4일 본보를 방문한 이춘승(오른쪽부터) 뉴욕탁구장 대표, 조찬동 뉴욕한인탁구협회장, 뉴욕대한체육회 신규성 회장과 오영배 사무총장.

9월7일 프라미스교회, 10여개 주 300여명 참가
개인 10개. 단체 3개 부문...초보자 부문 신설

’제23회 뉴욕대한체육회장배 미동부 한인 친선탁구대회’가 9월7일 퀸즈 플러싱 소재 프라미스 교회(130-30 31st Ave.)에서 대회 역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뉴욕대한체육회(회장 신규성) 주최, 뉴욕한인탁구협회(회장 조찬동) 주관으로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하는 이날 대회는 미동부 10여개 주에서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개인전 10개 부문, 단체전 3개 부문으로 나눠 오전 9시부터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홍보차 4일 본보를 방문한 신규성 뉴욕대한체육회장은 "오랜 시간동안 미동부 한인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온 탁구대회가 올해는 예년에 비해 참가자 수가 크게 늘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됐다"며 "국민스포츠인 탁구를 매개로 한인사회를 하나로 이어주는 스포츠 축제로 치러질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찬동 뉴욕한인탁구협회장도 "탁구는 남녀노소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포츠로 이번 대회가 어린 탁구 꿈나무부터 시니어 선수들까지 전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초보자를 위한 경쟁부문도 신설했으니 탁구에 관심 있는 한인이면 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회는 전미탁구협회(USATT)나 미동부 한인 탁구연합회 공인 레이팅에 따라 개인전 일반부(오픈조, A조-U2150, B조-U1800, C조-U1400, D조-U1000), 65세 이상 장년부(A조-U1600, B조-U1200), 18세 이하 청소년부(A조-U1600, B조-U1200), 초보자부(개나리조)로 나눠 치러진다. 단체전도 실력에 따라 A조(3인 합계 U5900), B조(U5000), C조(U4200) 등으로 분류된다.

각조 1위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참가부문에 따라 100~4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며 2·3위에게도 각 부문별 75~200달러, 50~100달러의 상금이 트로피와 함께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플러싱 뉴욕탁구장(45-19 162가)을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www.pingpongny.com)이나 우편(수신-뉴욕탁구장) 또는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개인 일반부 및 장년부는 1인당 30달러(오픈조는 40달러), 청소년부 25달러, 초보자부 15달러, 단체전 90달러다. 1차 참가 신청마감은 이달 24일까지며 2차 신청은 31일 마감된다. ▲참가신청 및 문의: 718-321-2030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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