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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체스터/ 온 가족 함께 가볍게 떠나세요

2015-08-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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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게 갈 수 있는 가까운 하이킹 장소

웨체스터/  온 가족 함께 가볍게 떠나세요

크랜베리 파크 전경

최근 들어 이 지역의 많은 한국인들의 등산 및 하이킹이 늘어나고 있다. 시니어들의 여가활동이 아니라도 건강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내서 멀리 베어마운틴, 해리만 스테이트 파크를 찾아 드라이브해 간다.

등산 애호가들은 웨체스터 중심부에서 45분 정도 타판지 브리지를 건너 운전해 가거나 1시간 반 정도이면 모홍크 저수지(Mohonk Preserve) 또는 하일랜드 주립공원을 갈 수 있다.

그러나 웨체스터의 주택가는 미국 내에서 가장 녹지가 많은 곳이다. 웨체스터 전체를 거대한 공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용커스서부터 시작해 오시닝에 이르는 구간에 하이킹 트레일이 있으며, 각 타운마다 걷기에 알맞은 강변도로나 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스카스데일, 에지먼트 지역을 중심으로, 기분과 여건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하이킹 코스를 알아본다.

■30분 거리
▲미아너스 리버 계곡(Mianus River Gorge, 167 Mianus River Rd., Bedford, 914-234-3455. www.mianus.org): 베드포드 타운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에는 미아너스 강을 따라 어린이나 하이킹 초보자들이 즐길 수 있는 3개의 하이킹 코스가 있다. 무료

▲라키팰러 주립 공원( Rockefeller State Park Preserve, 125 Phelps Way, Pleasantville, 914- 631- 1470. www.nyspark.com/park) : 플레젼트빌 타운에 위치하고 있는 라키팰러 재단의 ‘스톤 반 농장’의 일부인 이곳은 총 20분을 소요하면서 호수를 도는 1마일 거리의 트레일이 있다. 또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스톤 반스 농장’ 카페테리아에서 유기농 스낵을 즐길 수 있다. 주중에는 파킹비를 받으며 개들도 입장을 허용한다.

▲ 크랜베리 레이크(Cranberry Lake Preserve, 1609 Old Orchard St., White Plains. 914-428-1005): 캔시코 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이 곳에는 4개의 하이킹 코스가 있으며 그 중에 보라색(Purple)코스를 따라가면 바위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주말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파킹: 무료.

■ 한 시간 거리
▲ 웨스트무어랜드, 버틀러(Westmoreland Sanctuary Butler Sanctuary, Mt. Kisco, 800-628-6860, www.westmorelandsancturay.org):새를 관찰할수 있는 장소가 겸비되어있는 짧고 쉬운 하이킹 코스.

▲ 와드 파운드 리지(Ward Pound Ridge, 4 Reservation Rd. Pound Ridge, 914-864-7317) : 웨체스터에서 가장 좋은 하이킹 코스로 알려진 곳. 총 41.9마일에 해당되는 트레일이 있으며 어느 지역엔 동굴도 있다. 일반인들을 위해서는 약 2시간에서 3시간 걸리는 2- 6마일 코스가 있다. 파킹: 유료

▲브레이크낵 리지(Breakneck Ridge): 비컨과 콜드스프링 지역 사이에 위치하는 곳으로 허드슨 하일랜드 주립공원이 일부이다. 허드슨 벨리 지역에서는 가장 어려운 하이킹 코스로 알려져있다. 5-10마일에 달하는 코스에는 장비가 필요없는 바위타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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