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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K서 여객기 2대 무인기와 충돌 위기

2015-08-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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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여객기 2대가 JFK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무인기(드론)와의 충돌할 뻔한 아찔한 위기에 직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항공청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올랜도를 출발한 델타항공 407편은 지난 31일 오후 4시 55분께 JFK 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무인기와 맞닥뜨렸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인기는 여객기의 오른쪽 날개 아랫부분에서 불과 1,400피트 떨어진 지점까지 다가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델타 여객기는 별다른 사고없이 예정대로 공항에 착륙했다. 이에 앞서 제트블루항공 1834편도 아이트를 출발해 이날 오후 2시24분께 역시 JFK공항에 착륙하기 직전에 무인기와 충돌할 뻔한 위기를 넘겼다.

특히 당시 여객기는 활주로 착륙 직전 단계여서 고도가 800∼900피트에 불과했다.
연방항공청이 즉각 조사에 나섰지만 정확한 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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