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주택 뒷마당 총격…파티 중 남녀 9명 부상
2015-08-03 (월)
2일 새벽 파티가 열리고 있던 브루클린 이스트뉴욕의 주택 마당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9명이 총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0분께 스탠리 애비뉴와 크리센트 스트릿 코너의 2층짜리 주택 뒷마당에 총알이 날아와 19~38세의 여성 6명과 남성 3명 등 9명이 다리와 목 등에 총상을 입었다. 총알 소리에 놀란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부상자들은 인근 킹스 카운티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한 주택에서 자주 시끄러운 파티가 열렸으며 이날도 소음 때문에 이웃과 분쟁이 있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라 소음을 둘러싼 갈등이 총격사건의 원인인 가능성을 열어놓고 경찰은 용의자를 찾고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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